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애플, iOS 26.2 정식 출시…아이폰 사용자 편의성 강화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애플, iOS 26.2 정식 출시…아이폰 사용자 편의성 강화

속보
중국군, 오늘부터 대만 포위 전방위 훈련…무력 경고
[AI리포터]
애플이 iOS 26.2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 애플]

애플이 iOS 26.2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26.2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조정과 카플레이 커스터마이징 옵션 확대를 비롯해 음악·팟캐스트·게임·보안·접근성 등 전반에 걸친 기능 개선이 포함됐다.

먼저 콘텐츠 관련 앱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애플 뮤직에서는 즐겨찾기 곡 플레이리스트가 홈 탭의 톱 픽(Top Picks)에 표시되며, 다운로드한 곡의 가사를 오프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애플 팟캐스트는 에피소드 내 자동 생성 챕터 기능을 통해 탐색 편의성이 개선됐고, 재생 중 언급된 다른 팟캐스트로 바로 이동해 팔로우할 수 있는 링크 기능이 추가됐다.

게임 분야에서도 기능 보강이 이뤄졌다. 게임 라이브러리에 카테고리와 용량별 필터가 도입됐으며, 게임 진행 중 실시간으로 순위 변동을 보여주는 챌린지 점수 배너가 제공된다. 백본(Backbone)과 레이저(Razer) 등 외부 게임 컨트롤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시스템 전반에서는 잠금화면 시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추가 옵션이 도입돼 리퀴드 글래스 효과를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긴급한 미리 알림에는 알람 기능이 추가돼 다시 알림 기능과 라이브 액티비티를 지원한다.

보안 및 연결 기능도 강화됐다. 에어드롭에는 새로운 인증 절차인 에어드롭 코드가 도입돼, 저장되지 않은 연락처와 파일을 주고받을 경우 수신자 기기에 표시된 코드를 발신자가 입력해야 전송이 완료된다. 애플 뉴스 앱은 투데이(Today) 피드 상단에 스포츠·정치·비즈니스·푸드 등 주요 섹션 바로가기를 제공해 탐색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홈 앱에서는 여러 액세서리를 하나의 설정 코드로 등록할 수 있는 멀티팩 페어링 기능이 추가됐으며, 접근성 설정에는 알림 수신 시 화면이 깜빡이는 옵션이 도입됐다. 프리폼(Freeform)에는 텍스트·이미지·문서·드로잉을 담을 수 있는 표 기능이 추가돼 작업 정리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뮤직에서 사전 공개 앨범이 출시 시점에 바로 재생되지 않던 문제와, 개인정보 및 보안 설정이 기업 관리로 잘못 표시되던 오류도 수정됐다.

한편, 베타 기간에 확인된 변경 사항으로는 측정 앱의 수준기(Level)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고, 아이패드OS 26.2에서는 독의 앱 아이콘을 드래그해 슬라이드 오버와 스플릿 뷰를 실행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이 개선됐다.

또한 게임 앱 내 정렬·필터링과 컨트롤러 내비게이션 강화, 메시지 카플레이에서 고정 대화 비활성화 옵션 추가, 맥OS 26 타호(Tahoe)에서 화상 통화를 위한 엣지 라이트(Edge Light) 기능 도입, 수면 점수 기준 변경, 애플 팟캐스트의 AI 기반 챕터·링크 자동 생성 기능이 iOS 26.2에 추가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