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국제뉴스 언론사 이미지

비트코인 하락…美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국제뉴스
원문보기

비트코인 하락…美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속보
뉴욕증시, 지연된 고용지표 소화하며 혼조 마감…S&P 500 0.24%↓
[송성희 기자]

비트코인(BTC)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8시 32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8% 하락한 1억 3,19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1ETH당 457만 원(-1.00%), 엑스알피(리플)는 1XRP당 2,965원(-0.57%), 솔라나는 1SOL당 19만3,400원(-1.18%)으로 집계됐다. 테더와 트론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와 물가상승률,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등 주요 거시지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어떻게 변할지 가늠하려 하며, 동시에 오는 18~19일 열리는 일본은행 정책회의에서의 금리 결정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이 같은 매크로 불확실성은 단기적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 가상자산 가격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