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생성 영상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실사와 거의 구별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영상 콘텐츠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니와 어도비는 각각 카메라와 편집 솔루션 측면에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가 전했다.
소니는 2025년 9월 세계 최초로 영상에 진정성 정보를 부가할 수 있는 카메라 PXW-Z300을 출시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말에는 α1 II, α9 III, FX3, FX30 등으로 대응 기종을 확대했으며, α1, α7R V, α7 IV, α7S III에 대해서도 향후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생성 영상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실사와 거의 구별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영상 콘텐츠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니와 어도비는 각각 카메라와 편집 솔루션 측면에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가 전했다.
소니는 2025년 9월 세계 최초로 영상에 진정성 정보를 부가할 수 있는 카메라 PXW-Z300을 출시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말에는 α1 II, α9 III, FX3, FX30 등으로 대응 기종을 확대했으며, α1, α7R V, α7 IV, α7S III에 대해서도 향후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편집 솔루션 분야에서는 어도비가 콘텐츠 크레덴셜(Content Credentials)이라는 기능을 통해 진정성 정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 기능은 콘텐츠에 제작 및 편집 이력 정보를 포함시켜, 해당 콘텐츠의 출처와 변경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술 규격 측면에서는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가 진정성 정보에 대한 표준 사양을 제정하고 있다. 소니는 C2PA 멤버로 참여해 관련 기술 규격 수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진정성 정보의 보급과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진정성 정보 삽입은 MP4 포맷에 한해 가능하다. 파일 헤더와 각 프레임에 정보가 기록되는 구조로, 파일을 분할하더라도 진정성 정보가 유지된다. 다만 이 과정은 처리 부하가 크기 때문에 카메라 내부에 전용 처리 회로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구형 카메라는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촬영한 파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진정성 정보가 유지되지만, 촬영 현장에서 프록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할 경우 해당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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