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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투병' 이솔이, 독감인데 병원을 몇 번씩..."골밀도 낮아서"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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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투병' 이솔이, 독감인데 병원을 몇 번씩..."골밀도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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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독감 투병 근황을 알렸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독감 투병 근황을 알렸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독감 투병 근황을 알렸다.

지난 14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원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솔이는 "지독한 독감 때문에 병원을 몇 번을 가는 건지. 이비인후과 내과 이제 정형외과. 골밀도 낮은 내 탓이요. 감기 조심해 친구들"이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최근 독감으로 인해 여러 차례 고생 중인 근황을 공개했던 이솔이는 여전히 독감이 낫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이솔이는 박성광과 결혼한 뒤 퇴사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 것에 대해 해명하며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솔이는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다. 그래서 아이를 갖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검진 때마다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지만, 의사 선생님은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씀하신다.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여전히 암 치료 중인 거다"라며 자신을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 '사치스러운 여자'로만 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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