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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본다이 해변서 총기난사…최소 12명 사망

연합뉴스TV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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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본다이 해변서 총기난사…최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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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해변 총격 사망자 16명으로 늘어< AP>


[ 앵커 ]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민아 기자!

[ 기자 ]

네,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지사는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수사가 이제 막 시작됐다"며 "광범위하고 복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공격이 "시드니 유대인 사회의 하누카 행사 첫 날을 표적으로 해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의자는 2명으로 추정되는데, 사망자 가운데 용의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성명에서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은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본다이 해변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유대인을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의 일종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은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매우 잔혹한 공격을 해 우리 형제자매들이 당했다"며 반유대주의를 없애는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호주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성명을 내고 "본다이 비치에서의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총기난사 #호주 #본다이_해변 #유대인_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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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