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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졸음운전' 인천공항도로서 4대 잇따라 추돌…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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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졸음운전' 인천공항도로서 4대 잇따라 추돌…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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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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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차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에서는 찜질방에 불이 나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위로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SUV 등 차량들은 앞뒤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방향 2km 지점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70대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3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서 있던 SUV를 뒤따르던 택시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사고 충격에 옆 차로로 튕겨져 나간 SUV에 달려오던 또 다른 택시와 SUV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비상등이 켜져 있고, 켠 상태에서 이게 정체가 돼 있었고 그래서 그 뒤에 있던 택시가 이제 또 졸음운전을 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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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찜질방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이용객 등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 : 건조기에서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을 했잖아요. 지하층에서 발생을 해서 이제 덕트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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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이 모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구로구의 자택에서 둔기와 흉기로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과대망상적 행동을 보여 경찰이 응급입원 조치한 바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인천소방본부]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지윤정]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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