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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호주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 난사…10명 사망”

중앙일보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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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호주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 난사…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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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해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9명과 용의자 1명이 사망했다.

호주 현지 매체는 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를 겨냥한 표적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동부에 있는 본다이 해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와 경찰관 등 9명과 용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총을 쏴 용의자 중 1명을 사살했으며 다른 1명도 체포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총격범 2명이 총을 쐈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보행자 다리 아래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서 수색하고 있다.


본다이 해변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가로 특히 주말에는 수많은 서핑 애호가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할 당시 이 해변에서는 유대인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뉴스닷컴은 이번 사건이 유대인 행사를 겨냥한 표적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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