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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1쿼터 6점에 그친 우리은행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47-4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4승4패)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2승 7패)은 최하위서 탈출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출발은 좋았다. 우리은행을 1쿼터 단 6점으로 틀어막으며 12-6으로 기선을 잡았다. 처절한 저득점 끝에 전반전까지 신한은행이 26-19로 앞섰다.
후반전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반전 19점에 그친 우리은행이 3쿼터에만 20점을 쏟아냈다. 결국 우리은행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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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초전 1점 뒤진 최윤아 감독은 신중하게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코치진들끼리 1분 넘게 회의를 가진 뒤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했다. 하지만 공격은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이다연이 천금같은 자유투 2구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동점 3점슛을 노렸던 신지현의 슛은 림에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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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22점, 8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명관이 13점을 보탰다. 이다연은 소중한 클러치 자유투로 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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