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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성형 중 배꼽 잘려 나간 친구 위해…SNS 달군 화제의 '선물'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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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성형 중 배꼽 잘려 나간 친구 위해…SNS 달군 화제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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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절개 성형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꼽을 잃게 된 친구를 위해 실제 배꼽처럼 보이는 '배꼽 타투'를 새긴 영국 타투이스트의 사연이 관심을 모았다. /사진=틱톡 갈무리

복부 절개 성형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꼽을 잃게 된 친구를 위해 실제 배꼽처럼 보이는 '배꼽 타투'를 새긴 영국 타투이스트의 사연이 관심을 모았다. /사진=틱톡 갈무리


복부 절개 성형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꼽을 잃게 된 친구를 위해 실제 배꼽처럼 보이는 '배꼽 타투'를 새긴 영국 타투이스트의 사연이 관심을 모았다.

13일(현지 시간) 더선은 영국 타투이스트 알렉스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알렉스는 친구가 복부 절개 성형술을 받으면서 배꼽이 잘려 나갔다고 설명했다. 복부 절개술(Tummy tuck)은 다이어트 또는 출산 이후 처진 복부를 절개해 과도한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복부 절개술 이후 배꼽 재건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수술을 받은 여성은 자신의 친구인 타투이스트 알렉스에게 타투로 배꼽을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알렉스는 "나도 이런 문신은 처음이었다. 친구의 유일한 요구사항은 '고양이 항문처럼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는 알렉스가 배꼽 타투를 그리는 모습, 완성한 배꼽 타투 모습 등이 담겼다.


완성된 배꼽 타투는 실제 배꼽처럼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렉스는 문신이 피부에 잘 스며들었는지 확인한 후 추가 시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정말 진짜 같다", "실감 난다", "놀라운 작품", "좋은 아이디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렉스에게 타투를 받은 여성 역시 "다시 '배꼽 있는 사람 클럽'에 돌아와서 행복하다. 이렇게 완벽하게 해줄 사람은 알렉스 말고는 없었을 거다. 평생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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