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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 브라운대 총격 2명 사망…"메시 어디?" 난동

연합뉴스TV 윤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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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 브라운대 총격 2명 사망…"메시 어디?"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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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아비리그 명문대학인 브라운대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방문 행사에서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이 기자 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3일 오후, 미 동부 브라운대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건물에서는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여러 시험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과 당국은 "용의자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검거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브렛 스마일리/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시장> "브라운대학에서 오후 4시 5분에 처음 총격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두 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브라운대 근처를 피하라는 경보를 발령했고, 현재도 "실내 대피 명령은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가 20여분만에 "아직 구금상태가 아니라"며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이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며 인도에 도착한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환영합니다.

높이 21m의 메시 동상도 공개 됐습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13일)> "콜카타 팬들이 저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보내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게 돼 매우 기쁩니다."

팬들의 환영이 분노로 바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메시가 당초 45분간 머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20분만에 자리를 뜨자 입장료를 환불하라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라툴 / 메시 팬> "우리는 그를 보지도 못했고, 잠깐 스쳐보지도 못했습니다."

<라훌 / 메시 팬> "완전히 사기였습니다. 돈을 돌려받고 싶습니다."

결국 경찰이 투입돼 사태를 진정시켰고, 행사 총책임자는 구금됐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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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