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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IS추정 공격 미국인 3명 사망…하마스 지도자 피살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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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IS추정 공격 미국인 3명 사망…하마스 지도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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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미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는데요.

이스라엘은 하마스 고위 지도자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13일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무장 괴한에게 공격받았습니다.

이번 매복 공격으로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이 사망했고 미군 3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현장에서 사살된 범인이 정부군 소속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미국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3일)> "미국과 시리아를 겨냥한 IS의 공격이었습니다. (IS에 보복할 계획인가요?) 네, 보복할 것입니다.”

독재자 알아사드 정권 몰락 후 미군이 사망한 첫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안정화 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고위 지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라에드 사드는 가자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 공격 기획에 참여했던 인물로 무기 생산 책임자입니다.

하마스 양대 지도자 중 한 명으로도 알려졌는데, 지난 10월 1단계 휴전 이후 살해된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표적 공습이 최근 폭발물 공격으로 자국 병사들이 다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사망 소식을 언급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서 민간 차량을 공격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태로운 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이행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임혜빈]

#트럼프 #이스라엘 #살해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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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