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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진상규명하고 안전 혁신해야"

연합뉴스 장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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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진상규명하고 안전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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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수색 작업(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2.13 in@yna.co.kr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수색 작업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2.13 in@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의회는 14일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참사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광주시의 안전관리 체계와 정책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 전체의 안전정책을 지도 총괄하는 안전컨트롤 타워인 광주시가 발주하고 직접 관리 감독하는 공공공사 현장에서 다수 인명이 희생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기회 있을 때마다 안전을 강조하고 안전 도시를 표방해온 광주시의 안전 철학과 정책이 산업현장에서 과연 조금이라도 반영돼 실행되고 있는지 깊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의회는 앞으로 시의 안전관리 체계와 안전정책 전반을 재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민간의 안전 전문가와 협력해 행정사무조사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일부가 붕괴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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