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靑 주변 달리기 보장, 등산로 개방… 대통령경호처 '국민속 경호' 실현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원문보기

靑 주변 달리기 보장, 등산로 개방… 대통령경호처 '국민속 경호' 실현

서울맑음 / -3.9 °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처장이 1일 서울 용산 경호처 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대통령경호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처장이 1일 서울 용산 경호처 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대통령경호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대통령경호처가 청와대 주변 달리기를 보장하고 등산로를 개방하는 등 통제 최소화를 기조로 '국민 속 경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의 원칙을 강조하면서다.

경호처는 청와대 복귀를 앞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후 국민의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설명과 안내 중심의 소통형 경호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불편 요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다.

경호처는 청와대로 접근하는 5개 진입로의 검문소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한편 무분별하게 시민의 목적지를 확인하고 물품을 검색하던 관행에서도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평일 운행 중인 경복궁역-청와대-국립민속박물관 노선의 자율주행버스도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그러면서 경호처는 △땅꺼짐(싱크홀) 안전점검 △지하 하수관거 안전점검 △교통체제 개선 △시설물 및 환경정비 조치 등을 통해 경호·경비 목적 달성뿐만 아니라 청와대 인근 주민들의 통행 환경 및 재난 상황 대응력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또 지난 3년여간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른 발생 가능한 위협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경호·경비 안전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정부기관·기능별 전문기관 합동 종합점검 △도·감청 탐지 활동 등 정밀 보안 활동 △각종 우발상황 대비 현장종합훈련(FTX) 등을 실시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청와대 복귀 과정에서 필요한 경호·안전 조치는 철저히 준비하되 주권자인 국민의 일상과 편의는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가 약속한 열린 경호·낮은 경호의 원칙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켜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이재명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대통령이 원래 있던 곳, 있어야 할 곳 청와대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 업무시설은 이달 중순 순차적으로 이사를 완료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