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어머니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집 안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아들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후 6시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집에서 어머니의 목과 머리 부위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시인했다며,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정신질환이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경위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A 씨는 지난 3월에도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가 흉기를 갖고 있는 게 발견돼 응급 입원 조치를 받았으나, 이후 병원 측 판단으로 퇴원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