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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서해안 중심 눈·비…전국 다시 영하권 추위

연합뉴스TV 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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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서해안 중심 눈·비…전국 다시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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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기 난사 사망자 11명으로 늘어…29명 부상" < AP>


[앵커]

휴일인 오늘(1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5도를 밑돌아 쌀쌀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 기자 ]


네, 어제(13일) 경기와 강원, 충청과 호남에 많은 눈이 내렸죠.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어젯밤 내륙에 내리던 눈은 모두 그쳤습니다.

오늘(14일)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비 구름이 유입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은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는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충남과 전북이 1~3cm, 제주 산지는 3~8cm입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확장한 대륙 고기압을 따라 찬 바람이 불어오며, 아침 기온은 뚝 떨어졌는데요.


강원 철원 임남면은 영하 9.5도, 경기 연천 영하 4.5도를 기록했고요.

현재도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5도를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는데요.

영하권 추위에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은 만큼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5일) 아침도 곳곳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철원 영하 9도, 파주와 철원 영하 8도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추위가 상당하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큰 추위와 폭설 없이 날이 대체로 맑고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날씨 #추위 #기상청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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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