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당 안팎에서 이른바 '친명친청' 용어가 거론되는 데 대해 "이재명 정부를 엎으려는 의도적 갈라치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13일) 페이스북에 "정 대표는 모든 폭풍과 화살을 막아내고 있는 '장판교의 장비'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다른 비판과 비난은 다 감내할 수 있는데 '친명친청' 프레임만큼은 모욕적이라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일 것"이라면서 "그런 갈라치기가 당내에서 있다면 그것은 해당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당 일각과 언론 등에서는 내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놓고 '친명계'와 '친청계'의 대결 구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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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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