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병원 준공식에 참석해 '보건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열린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지방 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이를 전국에 확대하겠다는 '보건 현대화' 구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과 9월에도 구성시 병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할 정도로 이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시범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20개 시, 군에 병원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혁명에서 기본은 인재문제라며 임상기술 수준과 학술적 자질을 높이고, 의료시설과 설비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규범적 지도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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