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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16R] '에이스' 콜 파머가 돌아왔다! 첼시, 파머-귀스토 연속골로 에버튼 2-0 제압→리그 4위 도약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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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16R] '에이스' 콜 파머가 돌아왔다! 첼시, 파머-귀스토 연속골로 에버튼 2-0 제압→리그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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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첼시가 콜 파머의 복귀골로 에버튼을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1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르크 쿠쿠레야,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말로 귀스토, 엔소 페르난데스, 리스 제임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콜 파머, 페드루 네투, 주앙 페드루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에버튼은 조던 픽포드, 비탈리 미콜렌코, 마이클 킨, 제임스 타코우스키, 제이크 오브라이언, 이드리사 게예, 제임스 가너, 잭 그릴리쉬, 키어넌 듀스버리홀, 일리만 은디아예, 티에르노 바리가 나섰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첼시였다. 전반 21분 귀스토가 침투하는 파머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파머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긴 부상 공백을 딛고 약 세 달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이어 3분 뒤에는 에버튼의 실수를 가로챈 가르나초가 픽포드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네투가 미콜렌코를 따돌린 뒤 귀스토에게 컷백을 내줬고, 귀스토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첼시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분과 10분 가르나초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에버튼도 후반 막판 반격에 나섰다. 후반 42분 은디아예가 직접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하며 8승 4무 4패(승점 28),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첼시는 오는 17일 카디프 시티와의 EFL컵 8강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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