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이 전남 장흥에 문을 열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장흥군은 많은 체육인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50만 체육인 교육의 산실이 전남 장흥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리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첫 삽을 뜬 지 3년여 만에 준공됐습니다.
교육은 전문과 생활, 학교 체육 등 수요자 중심의 직군별 생애주기 맞춤형 역량을 갖춘 스포츠 인재를 기르는 데 힘을 모으게 됩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첫 번째는 중장기 교육 체계와 참여형 교육 과정 설계, 둘째는 미래 체육을 선도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 셋째는 체육 인재 양성 기관 및 허브 역할 강화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관과 교육관, 2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그리고 야외 훈련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준공식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 기념품도 전달됐습니다.
[김성 / 전남 장흥군수 : 장흥군도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육 인재 개발원이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장흥에 있는 체육인재개발원에는 한 해 수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성인 / 전남 장흥군체육회장 :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우리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의 문화와 예술을 홍보하는 데 지대한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 체육 인재 양성을 책임질 '체육인재개발원',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교육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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