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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육아 문화를 바꾸기에 앞장선 129명의 아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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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육아 문화를 바꾸기에 앞장선 129명의 아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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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기자]
(사진=전북자치도청 제공,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귀여운 어린이와 아빠)

(사진=전북자치도청 제공,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귀여운 어린이와 아빠)


(전북=국제뉴스) 김종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13일 전주치명자성지평화의전당에서 '제7기 전북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아빠들이 함께 육아를 실천하고 고민을 나누며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동 육아 프로젝트다. 온라인‧오프라인이 결합된 체험형 운영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가족 간 유대감과 아빠의 육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활동한 '제7기 전북 100인의 아빠단' 129명은 지난 6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텔레파시 맞추기, 우리동네 지도 만들기, 유산소 운동놀이 등 온라인 주간 미션과 갯벌 조개캐기, 고구마 수확, 축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가족참여형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아빠의 돌봄 참여 문화를 적극 확산해 왔다.

해단식에는 약 150여 명의 아빠단 가족이 함께했으며, 크리스마스 포토존, LED 만들기 체험 등 사전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간 활동영상 상영, 애니메이션 주제곡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우수아빠상', 그리고 자녀가 직접 아빠에게 건네는 '멋진 아빠상' 시상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아빠단 참여자 안다운 씨는 자녀와 함께한 '텔레파시 맞추기' 미션을 떠올리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아이와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 100인의 아빠단은 함께육아 실천을 이끄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도에서도 아빠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친화적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jb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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