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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위 LG가 22점 차 패배라니…조상현 감독도 “완패다” 씁쓸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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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위 LG가 22점 차 패배라니…조상현 감독도 “완패다” 씁쓸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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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연승 마감
조상현 감독 “완패다”
패배 요인으로 ‘선수들 조합’
소노전은 다른 모습 보이고파

조상현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 | KBL

조상현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박연준 기자] “완패다.”

창원 LG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서울 SK에 55-77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렸는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우위를 가져왔다. 43-26이다. 그러나 외곽 싸움에서 집중력이 격차를 벌렸다. 이날 LG는 3점슛 4개에 그쳤다. 반면 SK에는 10개, 30점을 헌납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아셈 마레이가 12점 12리바운드, 칼 타마요가 10점 4리바운드, 양홍석 1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제힘을 내지 못했다. 특히 유기상은 득점 없이 6리바운드로 아쉬웠다.

조상현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조상현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다. 조 감독은 “완패다. 준비를 잘못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합을 새롭게 맞췄어야 했는데, 안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격에서 안 풀렸다. 수정할 부분을 빠르게 체크하겠다. 공격이 안 풀리니, 수비에서도 약속한 방향, 벤치 주문이 깨졌다”고 되돌아봤다.


타마요에 대해서는 “슛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내일 고양 소노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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