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조준우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팀 '옹알스' 조준우(47)가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조준우는 13일 인스타그램에 "4일 뇌출혈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하게 됐다. 이틀간 중환자실에 있다가 이제 회복 중"이라며 "얼마 동안 옹알스 무대에서 인사하지 못하겠지만, 옹알스 공연은 쉬지 않고 달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배우 신애라는 "기도할게요"라고 남겼고, 개그우먼 신봉선은 "오빠 얼른 쾌차하자"고 썼다. 개그맨 송필근도 "선배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응원했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준우야! 얼른 쾌차하길 바랄게"라고 했다.
조준우는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TV '개그콘서트'에서 조수원, 채경선 등과 함께 옹알스를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옹알스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비트박스와 마임, 저글링 등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코미디 팀이다. 2007년부터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해외공연을 하고 있다. 2010년 한국인 최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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