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공병부대 복귀…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대규모 지뢰제거 작전 등에 투입됐던 북한 공병부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대한 환영 속에 복귀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노동신문 등은 "제528공병연대가 해외 전장에서 당의 전투 명령을 수행하고 귀국했다"며 "김 위원장이 참석한 환영식도 평양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9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다"며 전사자 초상에 훈장을 달아주거나 휠체어를 탄 부상 장병, 유가족을 껴안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