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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눈 시작…중부 내륙 최고 15㎝ 폭설

연합뉴스TV 김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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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눈 시작…중부 내륙 최고 15㎝ 폭설

서울 / 3.5 °


[앵커]

오늘 밤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강원도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도 시간당 1~3cm의 강설이 계속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인 오늘,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중부와 일부 전북, 경북과 제주산간 등에서는 밤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예상됩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쌓이는 눈의 양이 5㎝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 내륙이 15cm 이상, 충북 10㎝ 이상,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도 3에서 10㎝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도 2~7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말 눈비 구름은 성질이 서로 다른 공기가 내륙에서 부딪히며 만들어졌고, 기온이 낮은 내륙에서 특히 폭설 구름이 발달합니다.

<김성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쪽에서 올라오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만나면서 발달하는 형태인데요. 오늘 이 강수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무게가 무거운 '습설'로 밤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무거운 눈의 하중을 견디기 어려운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은 붕괴 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보행이나 차량 운행 시 빙판길과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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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