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美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소송

연합뉴스TV 정호윤
원문보기

美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소송

속보
김건희특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21일 오전 10시 소환조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데 반발해 미국 19개주가 소송에 나섰습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수수료를 부과할 권한이 없으며, 이는 비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만을 징수하도록 허용한 연방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송에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메사추세츠와 뉴욕, 애리조나 등 모두 19개 주가 참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우리돈 140만원에서 100배 인상한 1억4천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내 기업뿐 아니라 의료계, 교육계 등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