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디즈니 캐릭터 활용권 확보
리비안, 자체 AI 칩 수백 달러 절감
정부, SMR 전주기 지원 법안 발의
리비안, 자체 AI 칩 수백 달러 절감
정부, SMR 전주기 지원 법안 발의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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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생성형 AI 경쟁: 오픈AI가 디즈니로부터 1조 4750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200여 개 디즈니 캐릭터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구글 제미나이의 거센 추격 속에서 '코드 레드'를 발령했던 오픈AI가 할리우드 대표 IP 기업과 손잡으면서 생성형 AI 시장 판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 맞춤형 칩 경쟁: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AI 칩을 내년 출시 예정인 R2 모델에 탑재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에 나섰다. 또한 기존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대비 4배 성능 향상과 차량당 수백 달러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AI 칩 자체 개발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 차세대 에너지: 국회가 SMR 기술 개발부터 해외 수출까지 전 과정을 국가가 지원하는 원자력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이 93% 용량 계수로 태양광과 풍력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AI 시대 전력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적 토대가 마련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소라’로 미키·아이언맨 만든다··· ‘저작권 왕국’과 손잡은 올트먼
- 핵심 요약: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 4750억 원)를 지분 투자하고 향후 3년간 콘텐츠 라이선스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AI 모델 개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분 투자”라고 평가했다. 내년 초부터 오픈AI의 AI 영상 생성기 ‘소라’와 챗GPT에서 미키마우스부터 아이언맨까지 200여 개의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2. 리비안, 자체 개발 AI 칩 탑재한 자율주행차로 승부수
- 핵심 요약: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AI 칩을 활용해 내년 초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대만 TSMC가 생산하는 ‘리비안 자율주행 프로세서 1’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대비 4배의 성능을 내면서 차량당 수백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리비안은 내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SUV 'R2'에 이 칩을 탑재하고, 기존 차량에도 적용해 ‘오토노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 “국가가 SMR 전 과정 지원”···野구자근, 원자력진흥법 개정안 발의
- 핵심 요약: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12일 SMR(소형모듈원자로) 정의를 신설하고 기술 개발, 상용화 촉진, 해외 수출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는 원자력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SMR은 AI 시대의 최대 난제인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정안은 지난달 여야 합의로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SMR특별법’과 함께 SMR 상용화를 위한 입법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대형수주·업황회복·한국판 IRA 기대에···다시 볕드는 2차전지
- 핵심 요약: 올해 내내 시장 수익률을 밑돌던 2차전지 업종이 업황 회복 기대와 대형 수주, 한국판 IRA 추진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TIGER 2차전지소재Fn은 7.3% 상승했고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도 6.0% 뛰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조 원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SDI도 2조 원대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으며 대표 배터리 업체들의 수주 낭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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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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