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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또 시댁 폭로 "결혼 한 달 뒤 김장 2천 포기, 울면서 해"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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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또 시댁 폭로 "결혼 한 달 뒤 김장 2천 포기, 울면서 해"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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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요리 대모 이혜정이 결혼 직후 겪었던 '이천 포기 김장' 시집살이를 고백하며 웃픈 과거를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이경규가 요리 똥손 예림이와 처음 김장하면 생기는 일(feat. 요리대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김장을 배우기 위해 이혜정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혜정은 김장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작진이 “천 포기 김장까지 해보신 적 있냐”라고 묻자 “그땐 시댁에서 산부인과를 했기 때문에 산모들 줄 김치를 담가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10월 24일에 결혼했어요. 날짜도 안 잊어버린다니까. 그런데 딱 한 달 뒤인 11월 24일에 이천 포기를 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배추만 잔뜩 들여오시고는 어디론가 사라지시더라. 저 혼자 울면서 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열 받아 죽는 줄 알았다. 시집 온다고 죽기 살기로 갔더니 이걸 하라고 하시더라”며 “그러니까 시어머니 욕을 그렇게 하는 거다. 괜히 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요리 대모다운 폭풍 김장 스케일과 솔직한 ‘시집살이 회고’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이천 포기라니 상상도 못 했다”, “그 시어머니 이해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