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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구하려 바다로...숨진 10대 문찬혁 군, 의사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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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구하려 바다로...숨진 10대 문찬혁 군, 의사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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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전북 군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친구를 구하려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은 18살 고 문찬혁 군이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문 군을 비롯한 3명을 의사자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자 가운데는 지난 8월 강원 양양군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 하다가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려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준 뒤 파도에 휩쓸려 숨진 28살 여성 성지은 씨도 포함됐습니다.

또 2022년 4월 경기 김포 배수펌프장에서 시설 점검 직원이 추락하자 한강에 들어가 구조한 뒤 숨진 64살 고명호 씨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의미하며 의사자로 인정될 경우 정부는 유족에 보상금과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을 지급합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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