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 뽑은 뉴스, 앵커픽 세상만사입니다.
온라인에서 산 물건을 반품했다가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과태료 20만 원을 내게 된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더 황당한 건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데 고지서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왔다는 건데요.
온라인에서 산 물건을 반품했다가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과태료 20만 원을 내게 된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더 황당한 건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데 고지서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왔다는 건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반품한 물건이 이동 중에 길에 떨어졌고 구청은 무단 투기라며 송장에 적힌 주소로 고지서를 보낸 겁니다.
업체는 "기다려달라", 구청은 "억울하면 스스로 소명하라"고 답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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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와 상황에 맞는 옷차림, '드레스 코드'로 입장을 규제하는 곳이 더러 있죠.
앞으론 백화점 갈 때도 옷차림을 신경써야 할까요?
서울의 한 백화점 지하식당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손님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요.
보안요원이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다른 손님이 불편해 할까봐' 그랬다는데 불편 신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자 백화점 측은 과도한 조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노조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차별로 이어진다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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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차량 앞범퍼에 고라니 사체가 끼어 있습니다.
제보자는 운전자가 모르고 계속 운전한 것 같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모를 수 있냐, 음주운전 아니냐 등의 비판이 많은 가운데, 작은 고라니라서 모를 수도 있다는 일부 옹호 의견도 있습니다.
도로에서 동물이 충돌해서 다치거나 죽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로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연락해 후속 조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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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크리스마스 광고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그럴까요?
산타가 교통 체증에 갇히고 눈길에 미끄러지는 자전거와 넘어지는 사람들까지.
크리스마스의 '혼란'을 AI 영상으로 풍자한 광고였는데요.
'내년 1월까지 맥도날드로 피신하라'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다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SNS에선 "성탄 분위기를 망쳤다", "소름끼친다"는 혹평이 이어졌고 맥도날드는 결국 광고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앵커픽 세상만사였습니다.
[OBS경인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