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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도입… “글로벌 미술 거래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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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도입… “글로벌 미술 거래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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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운영사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활용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은 글로벌 컬렉터들의 국가, 환율, 결제 인프라 차이에 따른 제약을 줄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은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한 콘엑스(CONX) 메인넷 기반의 ‘엑스플라 볼트 월렛(XPLA Vault Wallet)’과의 연동을 통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아르투는 USDC를 이용한 실시간 결제 및 정산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추적성을 확보하고 시차 없는 정산이 가능해져, 환율 변동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명성을 높였다.

아르투는 해당 시스템을 단순 작품 구매를 넘어 아트펀드, 토큰증권발행(STO) 등 실물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순자산가치(NAV) 검증, 커스터디(수탁) 체계 마련, 규제 연동형 정산 시스템 확립 등을 통해 제도권 금융 기관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르투 관계자는 “결제 인프라는 글로벌 미술 시장의 건전성을 결정하는 요소”라며 “RWA(실물연계자산) 기반 아트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콘엑스 재단 측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물 미술품 결제 및 정산 체계 도입의 첫 사례”라며 “향후 RWA 및 STO 연계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투는 지난달 오픈AI 데브데이(OpenAI DevDay)에 초청되어 대화형 큐레이션 기술을 선보였으며, SBVA, 500글로벌,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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