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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대 선 윤영호 "세간에 회자된 부분 진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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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대 선 윤영호 "세간에 회자된 부분 진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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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접촉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권성동 의원 재판에서 진행됐습니다.

추가 폭로는 없었는데, 윤 전 본부장은 세간에 회자되는 의혹은 자신이 진술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윤 전 본부장 증인신문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권성동 의원 재판에 윤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통일교 '2인자'였던 윤 전 본부장은 앞선 자신의 재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과 접촉했다고 주장해, 오늘 신문이 주목받았는데요.

오늘 증인 신문에서 이와 관련해 구체적 인물이나 경위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윤 전 본부장, 일단 통일교 행사를 준비하며 본인이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까지 '어프로치', 그러니까 접근했다고 말한 녹취에 기본적으로 맞는다고 답했느냐는 권 의원 측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부분과 관련해선 자신이 진술한 적 없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하지 않았던 진술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여야 모두와 접촉했다는 언급이, 자신이 특정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으로 번지는 걸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어서는 윤 전 본부장 배우자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인 이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도 이뤄졌는데요.

이 씨에 대한 신문이 끝나고, 재판부가 다시 윤 전 본부장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이미 구치소로 복귀해 추가 질의가 진행되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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