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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시아버지 암투병 회상…"국내에 없던 신약 들여와"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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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시아버지 암투병 회상…"국내에 없던 신약 들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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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별세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한고은이 별세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한고은이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한고은과 그의 남편 신영수씨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영수씨는 "결혼 초반 몇 년은 아버지가 임종을 앞둔 상태여서 병간호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에 다닐 수가 없었다. 매일 밤 복수가 터지고 구토하셔서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병간호를 2명이 해도 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회상했다.

배우 한고은이 별세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배우 한고은이 별세한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한고은은 "엄마 돌아가시고 1년 뒤에 시아버지가 악화했다. 3개월 산다고 의사가 선고했다. 근데 내 마음이 허락되지 않았다"며 "기도가 나오더라. '하나님,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내 멘탈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신영수씨는 "아내가 국내에 없는 신약을 해외에서 들여서 아버지 생명을 연장했다. 병원비부터 해서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모든 것을 일사불란하게 정리해 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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