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2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5에서 신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연출이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등 캐릭터들이 비행 펫을 타고 세계관 속 브리타니아 상공을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 기반의 보스 레이드 전투 장면으로 게임이 지향하는 전투 경험을 보여줬다.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개의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이용자들은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캐릭터)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만의 감각적인 전투 액션과 주인공 '성진우'가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장면 등이 포함됐다.
이 게임은 지난 11월25일 스팀과 엑스박스 PC를 통해 정식 출시된 액션 게임이다. 전작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를 PC 및 콘솔 플랫폼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가 제공되며 다양한 무기·기술 조합을 통해 액션 전투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직후 스팀 톱 셀러(Top Seller) 차트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으며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서구권 주요 시장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스팀 이용자 평가도 약 75%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 등급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의 인지도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TGA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며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도 오는 2026년 콘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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