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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1호', 2026년 임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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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1호', 2026년 임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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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가 2010년 발사 이후 약 16년간의 운용을 마치고 내년부터 임무 종료 절차에 들어간다.

천리안위성 1호는 기상과 해양 관측, 시험용 통신 중계를 수행한 국내 첫 정지궤도 복합위성으로, 태풍·집중호우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적조·해양 오염 감시에 활용되는 등 국내 재난 대응과 환경 감시에 기여해 왔다.

천리안위성 1호의 설계수명은 7년이었으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9년 이상 추가로 연장해 임무를 수행해 왔다.

현재 기상·해양 임무는 천리안위성 2A·2B가 이어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통신 임무는 발사를 앞둔 천리안위성 3호가 이어받을 예정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 4월부터 천리안 1호를 정지궤도 밖 상부 궤도로 이동시키는 임무 종료 절차를 진행한다.

천리안 위성 1호가 임무를 수행 중인 상상도. (화면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리안 위성 1호가 임무를 수행 중인 상상도. (화면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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