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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규 캐릭터 '유니블(UNIBL)'과 '포니블(PONIBL)'을 12일 공개했다.(WKBL 제공)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규 캐릭터 '유니블(UNIBL)'과 '포니블(PONIBL)'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캐릭터는 2026년을 상징하는 '말'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WKBL의 약칭 '우크블'을 결합해 탄생했다.
신규 캐릭터 유니블과 포니블은 각각 유니콘과 작은말을 뜻하는 포니에서 착안했다.
유니블은 우크블의 빛나는 에이스로, 언제나 코트 위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이는 에이스를 상징한다. 포니블은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코트를 휘젓는 유니블의 든든한 동료를 형상화했다.
WKBL은 이번 캐릭터 출시를 기점으로 올스타전 팀 명칭에도 변화를 준다.
내년 1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신규 캐릭터 명칭을 반영해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WKBL은 "단순한 네이밍을 넘어, 선수, 팬 모두가 쉽게 기억하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형 팀 콘셉트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는 2026년 진행될 유소녀 관련 대회 및 행사, 연맹 공식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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