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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연루'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경찰, 강제수사 전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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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연루'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경찰, 강제수사 전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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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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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치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3명을 어제(11일)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부 피의자들과 경찰 출석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피의자로 어제(11일) 입건했습니다.

전 전 장관을 비롯해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데, 3명 모두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담팀은 또 이들에게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부 피의자들과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앞서 전담팀은 서울구치소에 구속 중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해 접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금품 제공에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따라 적용 혐의가 달라질 수 있어 전담팀은 관련 진술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 외에 의혹을 뒷받침하는 물증 여부가 수사의 관건인 만큼, 경찰은 조만간 강제수사를 통한 증거물 확보 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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