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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 장이면 끝"…구글, 의류 가상피팅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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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 장이면 끝"…구글, 의류 가상피팅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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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가상피팅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기존에는 전신 사진이 필요했지만, 이제 사용자는 셀카 한 장만으로도 의류를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셀카를 업로드하면,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 모델이 이를 전체 신체 이미지로 변환해 가상피팅을 구현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에서 우선 적용된다.

사용자가 의류 사이즈를 선택하면 여러 이미지가 생성되며, 원하는 이미지를 기본 피팅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여전히 전신 사진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체형의 모델 중에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올해 7월 가상피팅 기능을 처음 도입했으며, 사용자는 구글 검색, 쇼핑, 이미지에서 의류 상품을 선택한 후 '착용해보기'(try it on) 아이콘을 눌러 가상피팅을 체험할 수 있다.

구글은 AI 기반 가상피팅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별도의 앱 '도플'(Doppl)도 운영 중이다. 최근 도플 앱에는 쇼핑 피드가 추가되며, 사용자가 새로운 의류를 발견하고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게 됐다. 피드에 포함된 거의 모든 상품은 쇼핑 가능하며, 직접 판매 링크도 제공된다. 또한 AI 생성 영상과 개인 스타일에 맞춘 의상 추천 기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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