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세이 블록체인의 핵심 개발 그룹인 세이랩스(Sei Labs)와 협력해 자사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과 블록체인 앱을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존 구글 또는 샤오미 ID로 로그인해 암호화폐 지갑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다자간 연산(MPC) 기반 지갑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인기 암호화폐 앱 접근, P2P 및 상점 결제 기능을 포함한다. 세이는 2023년 출시된 고속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저비용 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출시 일정은 유럽·라틴아메리카·동남아시아·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시작되며, 이후 홍콩과 유럽연합(EU)에서도 2026년 중반부터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세이랩스는 소비자 기기에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는 모바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샤오미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가 모바일 환경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샤오미]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세이 블록체인의 핵심 개발 그룹인 세이랩스(Sei Labs)와 협력해 자사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과 블록체인 앱을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존 구글 또는 샤오미 ID로 로그인해 암호화폐 지갑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다자간 연산(MPC) 기반 지갑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인기 암호화폐 앱 접근, P2P 및 상점 결제 기능을 포함한다. 세이는 2023년 출시된 고속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저비용 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출시 일정은 유럽·라틴아메리카·동남아시아·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시작되며, 이후 홍콩과 유럽연합(EU)에서도 2026년 중반부터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세이랩스는 소비자 기기에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는 모바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샤오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판매 및 온라인 채널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을 도입해 서클(USDC) 등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사 기기 구매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현재 샤오미는 스마트폰,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을 생산한다.
한편, 웹3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을 암호화폐 확산의 주요 채널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솔라나 모바일은 2022년 사가(Saga)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2024년 2세대 시커(Seeker)를 출시했으며, 샘코인(SK) 발행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 역시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 7500만명에게 암호화폐 구매 기능을 제공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확산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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