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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외여행 수요에 운수·물류업 종사자 10%대로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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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외여행 수요에 운수·물류업 종사자 10%대로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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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전체 기업수 감소에도 운수업 매출액·종사자↑
하나금융, 계열사 CEO 7명 중 6명 연임 결정
삼성생명·화재, 생산적금융에 10조 투입 가닥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운수물류업 채용: 배달과 해외여행 수요 폭증으로 운수업 종사자가 153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4% 급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물류·운송 분야의 고용 확대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 확산에 따른 새로운 직무 기회를 적극 탐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 대기업 조직 안정: 하나금융이 계열사 CEO 7명 중 6명을 연임시키며 안정적 조직 운영을 선택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경영진 연임이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단기적 승진 기회가 제한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전문성 강화와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장기적 경력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 생산적금융 확산: 삼성생명·삼성화재가 생산적 금융에 10조 원 이상 투자하며 보험업계의 SOC와 첨단산업 투자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금융권의 투자 방향 변화가 AI,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역량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배달·해외여행 수요 늘자···운수·물류업 종사자 10%대 급증

- 핵심 요약: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이 254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종사자 수는 153만 6000명으로 11.4% 늘었고 배달·퀵서비스 등 소화물 운송 증가가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 항공운송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이 13.5% 증가했으며 수상운송업도 화물 물동량 증가와 해상운임 상승으로 17.7% 성장세를 보였다.

2. ‘안정 속 도약’ 택한 하나금융 계열사 인사

-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CEO 7명 중 6명을 연임시키며 안정적 조직 운영을 선택하는 모습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은 수익성 저하 위기를 극복하고 실적을 턴어라운드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과 배성완 하나손보 사장도 판매 채널 다각화와 경영 실적 개선 공로로 연임 추천을 받았다.

3. OECD 인정 받은 AI 정수장, 해외 영토 넓힌다

- 핵심 요약: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이 물 분야 세계 최초로 OECD 글로벌 인프라 품질 인증(BDN)을 획득하며 국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정수장은 정수 과정 전반을 AI가 통합 관리해 연간 92억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24시간 안정적인 자율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와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기술 수출을 협의 중이며 2030년까지 평시부터 위기 상황까지 AI로 관리되는 완전 자율 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포브스 ‘여성파워 100인’에 ‘케데헌’ 헌트릭스

- 핵심 요약: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100위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 캐릭터가 명단에 포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90위)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91위)가 선정됐다.

5. “생산적금융 동참”···삼성생명·화재, 10조 투입 가닥

- 핵심 요약: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부응해 10조 원 이상을 SOC와 첨단산업에 투자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연내 최종 투자액을 발표할 예정으로 삼성화재는 신재생에너지 등 장기 인프라 투자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최소 5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보생명도 이미 1조 원 투자 계획을 당국에 전달했으며 한화생명과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들도 참여를 준비 중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이 104조 9683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MA 잔액도 98조 2988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최고액에 근접했고 금리형 ETF에도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단기 안전성 자산 선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반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27조 4065억 원으로 3거래일 연속 최고 기록을 세우며 레버리지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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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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