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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SK 용인 클러스터 전력난 해결할 LNG발전소도 투자할 듯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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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SK 용인 클러스터 전력난 해결할 LNG발전소도 투자할 듯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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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500 지수 사상 최고 마감
150조 펀드 1호 투자처 AI 컴퓨팅센터 등 조율
세종시 유망기업 4개사 1921억 투자 협약
두산에너빌리티 SMR 전용공장 건설 나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대규모 산업투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을 본격 가동하며 AI·에너지·반도체 분야 1호 투자처를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와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복수 프로젝트가 동시 발표되면서 스타트업들에게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와 파트너십 구축 기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 지역 투자유치 확대: 세종시가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개사와 1921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의약품·냉동공조·건강식품 제조공장 신설에 나섰다. 2028년까지 14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 정부의 전폭적 행정 지원이 제공되면서 지역 기반 투자 유치가 스타트업 성장 전략의 핵심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 차세대 에너지 기술 경쟁: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서며 주기기 제작 기간을 17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누적 60기 이상 모듈 수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스타트업 생존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국민성장펀드, SK 용인 클러스터 전력난 해결할 LNG발전소도 투자할 듯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규모를 공식 출범시키며 직접투자 15조 원, 간접투자 35조 원, 인프라 투융자와 초저리 대출 각 50조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달 내 AI·에너지·반도체 등 산업별로 4~5개 1호 투자처를 동시 발표할 예정이며 전남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 50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GPU 1만 5000장 이상을 확보한다. 또한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2500억 원 규모로 390㎿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며 SK이노베이션 E&S의 LNG 열병합발전소도 1호 투자처 후보로 거론된다.

2. 세종시, 유망기업 4개사 1921억 원 규모 투자유치

- 핵심 요약: 세종시가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개사와 총 19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스마트그린산단·벤처밸리·테크밸리 등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오캄바이오는 1만 540㎡ 부지에 1396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을 채용하며 덕산코트랜은 300억 원으로 데이터센터와 ESS용 냉동공조장비 생산 공장을 신축해 50명을 고용한다. 한편 로가는 130억 원 규모로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세우고 20명을 채용하며 동남은 95억 원을 투자해 공기조화장치 제조공정과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3. 제작기간 17개월서 3개월로 줄여 ‘초격차’···“2030년 모듈 60기 수주”

- 핵심 요약: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기자재 전용 공장 건설을 결정하며 2030년 전후 개화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SMR 시장 규모는 2050년 375GW로 약 1000개 이상의 SMR이 전 세계에 도입될 전망이며 현재 17개국에서 83개 노형을 개발 중이고 오픈AI 등 빅테크들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누적 60기 이상 모듈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뉴스케일파워가 최근 체결한 6GW 규모 72개 모듈 프로젝트와 GE히타치·롤스로이스 등 추가 공급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K푸드 울리는 스낵···‘큰형님’ 농심이 나선다

- 핵심 요약: 농심이 스낵 사업 확대를 위해 이달 초 바삭츄리와 농심 바삭츄리 고튀 등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최근 1년간 너구링·크런치코·누룽지팝·메론킥 등 다양한 스낵 상표권을 출원하며 신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올해 들어 약 50년 만에 킥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4월 출시했고 8월에는 와사비 새우깡을 선보여 2주 만에 180만 봉이 판매됐으며 총 9건의 스낵 신제품을 출시해 198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신제품을 내놨다. 농심은 올해 초 선포한 비전2030에서 라면과 스낵을 제2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듀얼코어 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IR에서 해외 현지 생산거점 구축과 전문 업체 파트너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 엔비디아 B200 고열도 잡는다···新냉각기술 선뵌 KT

- 핵심 요약: KT클라우드가 서울 양천구 목동 데이터센터 내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액체냉각과 액침냉각 기술 등 미래형 서버 냉각 기술을 공개했다. 액체냉각은 냉각수를 파이프에 순환시키는 방식이며 액침냉각은 서버를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 B200 등 고성능 GPU 고열에 대응할 수 있다. 액침냉각은 기존 공랭식 대비 최대 60% 전력 절감 효과를 나타냈으며 KT클라우드는 내년 4월 가산 데이터센터에서 액체냉각 상용화를 시작하고 액침냉각은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6. 반년간 5兆 베팅···美 투자자들도 中 AI 기업에 꽂혔다

- 핵심 요약: 미국 투자자들이 중국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며 최근 6개월간 크레인셰어즈 CSI 차이나 인터넷과 인베스코 차이나 테크놀로지 등 양대 ETF에만 5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딥시크를 필두로 화웨이·알리바바·캠브리콘 등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중국 당국이 최근 우호적 태도로 돌아서면서 알리바바는 올 들어 80% 이상, 텐센트·바이두는 약 50%, 캠브리콘은 120% 가까이 주가가 치솟았다. 또 알리바바의 PER은 21배로 엔비디아 45배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 올해 1~10월 중국 본토 증시 외국 자금 유입액은 총 506억 달러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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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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