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를 대상으로 한 민·관 합동점검에서 총 120건의 보완 필요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엿새간 한강버스 항로와 선박, 선착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규정 위반 28건, 유지 관리 미흡 39건, 개선 권고 53건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규정 위반 사례로는 관할 자치구와 운영기관 간 상황전파체계를 구축하지 않는 등 비상대응 체계가 미비한 점 등이 꼽혔습니다.
서울시는 "합동점검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운항 전반의 안전성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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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