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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적극 반대' 의견 나왔다! "토트넘, 3250억 쓰고도 여전히…"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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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적극 반대' 의견 나왔다! "토트넘, 3250억 쓰고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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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뉴스

사진=토트넘 뉴스


[포포투=김재연]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현재 아스널과 첼시도 그의 상항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2015-16시즌 혜성처럼 1군 무대에 등장했다. 데뷔 시즌부터 18경기 8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드리블 돌파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직후 시즌부터 팀의 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고 이후 10시즌 간 맨유에서 뛰었다. 특히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당시 56경기에 출전해 30골 9도움을 폭발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97경기 89골 5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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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3-24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고 후벵 아모림 감독과 불화 문제까지 겹치면서 매각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17경기 4골 5도움으로 부활을 예고했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온 이번 시즌 현재까지 19경기 6골 7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LAFC 이적 이후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 능력으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줄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 등이 준수한 기록을 올리고는 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좋지 못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PL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래쉬포드와의 이적설이 발생한 것.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뉴스'는 10일 전직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나는 래쉬포드를 데려오고 싶지 않다. 그는 충성심이 없는 선수다. 또한 토트넘은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영입에 1억 6,500만 파운드(약 3,250억 원)를 썼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다. 그들은 그냥 여기저기 선수들을 긁어모으고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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