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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사건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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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사건반장〉 |
한 배달원이 배달을 완료한 뒤 음식을 다시 가져갔다는 제보가 1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8월 30일 점심시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초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주문 후 약 40분 뒤 음식이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고 문밖으로 나갔지만, 음식은 없었습니다.
CCTV를 확인한 제보자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배달원이 문 앞에 음식을 내려놓고 인증 사진을 찍은 뒤 밖으로 나가는 척하다가 다시 돌아와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이 찍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제보자는 배달 앱 고객센터에 신고했습니다. 배달 앱 고객센터는 해당 배달원에게 연락했고 배달원은 "그 동네에 배달간 적 없다"며 오히려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보자는 다행히 배달 앱 측이 신속히 대응한 덕분에 식당으로부터 다시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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