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해 모인 배우들의 재회가 일부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하이라이트]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했던 쌍문동 가족들이 총출동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혜리, 박보검, 고경표를 비롯해 류준열, 라미란, 성동일, 김성균 등 많은 배우들이 10년 만에 재회해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때 그시절 패션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먼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농담이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전체 MT 촬영에는 스케줄 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류준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김성균, 라미란, 안재홍, 이민지와 함께하는 '정봉이네' 촬영에 등장했다. 그는 "복권이 된 집이기 때문에 좀 달라야 한다"며 쌍문동 부잣집이었던 캐릭터들을 회상했다.
이어 이혜리, 류혜영, 성동일, 이일화, 최성원이 함께한 '덕선이네' 촬영도 공개됐다.
다양한 가족들이 각자 만난 후 단체로 모이게 된 가운데, '응팔' 표 '가족오락관'이 기대를 모은다.
유재명은 "세월이 10년인데 2, 3년 된 거 같다"며 애정을 내비쳤고, 성동일 또한 "진짜 잊을 수 없는 드라마다. 그러니까 이렇게 다 모였지. 변하지 않고"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응팔' 가족들에게는 모두를 놀라게 한 마지막 손님도 등장한다. 마지막 손님의 정체를 알게 된 쌍문동 가족들은 모두 깜짝 놀란 후 눈물을 지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모이기 더럽게 힘드네"라며 단체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안겼다.
네티즌은 혜리와 류준열, 박보검 등 '응팔' 주인공들의 재회부터 마지막 손님 정체까지 추측하며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라도 다 모여서 너무 훈훈하다", "내 과거를 함께했던 드라마", "마지막 손님은 혹시 폭풍 성장한 진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채널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