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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 영입'인 줄 알았는데…비판 쏟아진다 "아무것도 못해"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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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 영입'인 줄 알았는데…비판 쏟아진다 "아무것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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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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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주앙 팔리냐에 대한 비판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팔리냐는 1995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다. 190cm의 큰 키와 단단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태클, 경합 등 수비적인 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브라가와 스포르팅을 거쳐 2022년 여름 풀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144회의 태클 시도로 해당 부분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4-25시즌을 앞두고 독일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벤치 멤버에 머물렀다.

결국 뮌헨은 팔리냐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형태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활약은 좋았다. PL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을 하기도 했으며 특유의 적극적인 태클 시도와 경합 상황에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수비진의 안정화를 도왔다. 사실상 토트넘 중원의 '핵심 자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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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토트넘이 중원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팔리냐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로드리고 벤탕쿠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의 자원들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팔리냐 역시 공격적인 면에서 기여가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11일(한국시간) "팔리냐의 수비 능력은 여전히 따라올 자가 없지만 그는 토트넘의 다른 미드필더에 비해 수준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는 공을 따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라고 운을 뗏다.

매체는 이어서 "팔리냐의 수비적인 장점만으로는 나머지 약점들을 가릴 수가 없다. 그는 소유 상황과 비소유 상황을 가리지 않고 속도와 움직임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낸다. 전진 패스 능력이 떨어져서 팀 전체의 공격 전개를 방해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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