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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K리그 베스트11→중국 슈퍼리그 득점 2위…中 무대에서 계속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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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K리그 베스트11→중국 슈퍼리그 득점 2위…中 무대에서 계속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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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코가 산둥 타이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둥치우디'는 10일(한국시간) "여러 징후는 바코가 다음 시즌에도 산둥 타이산을 대표해 싸울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바코는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사부르탈로 트빌리시, 피테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등을 거쳐 지난 2021시즌 울산 HD에 합류했다. 그는 울산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132경기 2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코는 지난 2023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났다. 이후 그는 산둥 타이산으로 향했고, 첫 시즌엔 38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이번 시즌도 활약이 좋았다. 31경기 27골 5도움을 몰아쳤다.

다만 최근 이번 시즌 이후 바코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산둥 타이산과 계약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 일각에선 바코가 산퉁 타이산과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코는 산퉁 타이산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둥치우디'는 "산둥 타이산의 외국인 선수 조정 계획은 이미 비교적 명확하다. 수준 높은 외국인 센터백을 영입하고 중원 외국인 선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산둥 타이산은 2025시즌 카자르, 로페스 등 두 명의 외국인 센터백을 사용했지만 퍼포먼스는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 스쿼드 구조를 봤을 때 산둥 타이산은 한 명의 뛰어난 외국인 센터백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더했다.

산둥 타이산이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공격 포지션에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매체는 "현재 산둥 타이산은 아직 바코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여러 징후는 그가 다음 시즌에도 산둥 타이산에서 싸울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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