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국방부, 편집권 남용 의혹받는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 처분

세계일보
원문보기

국방부, 편집권 남용 의혹받는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 처분

속보
경찰, 17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치소 접견…정치권 로비 의혹
국방부가 11일 채일 국방홍보원장을 해임 처분했다.

국방부는 “편집권 남용, 소속 직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 및 갑질 등에 대해 국방홍보원장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뢰한 것과 관련해 이달 10일 중앙징계위 의결 결과 통보에 따라 오늘부로 국방홍보원장을 해임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월 24∼30일 채 원장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진보 성향 신문 절독 지시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첫 통화 보도 제한지시 등의 의혹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채 원장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 등에 대해 지난 8월 4일 중앙징계위에 징계를 요구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의결 때까지 직위를 해제한 바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