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오피셜] '메시 땡큐' 손흥민, 다시 트로피 노린다! LAFC,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서 레알 에스파냐와 격돌

인터풋볼
원문보기

[오피셜] '메시 땡큐' 손흥민, 다시 트로피 노린다! LAFC,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서 레알 에스파냐와 격돌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의 LAFC가 2026 북중미카리브해(CONCACAF) 챔피언스컵에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대진표가 확정됐다. 9개의 MLS 진출 팀 중 7개 팀은 1라운드 상대가 확정됐다. 인터 마이애미와 시애틀 사운더스는 16강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처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우승 팀에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캐나다, 코스타리카 등 CONCACAF 회원국에서 총 27개 팀이 출전한다.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2개 팀이 먼저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한 11개 팀이 16강에 직행한 5개 팀과 만난다.

MLS에선 9개 팀이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출전권을 얻었다. MLS컵 우승 팀인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리그스컵(3개 팀), 정규리그(4개 팀), US 오픈컵(1개 팀) 등에서 출전 팀이 결정됐다.


LAFC는 기적적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LAFC는 원래 출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으나, 인터 마이애미가 MLS컵 우승, 리그스컵 준우승, 정규시즌 승점3위 등을 차지하면서 출전권이 다른 팀에 주어졌다. LAFC는 정규리그에서 6번째로 높은 승점을 기록하며 티켓을 얻었다.


LAFC는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만난다. 1차전은 레알 에스파냐 원정 경기다. 이후 LAFC의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모두 2월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만나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과 LAFC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