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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브리핑] 이재명 "공직자 1시간은 5200만 시간…대한민국 분수령, 책임감 갖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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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브리핑] 이재명 "공직자 1시간은 5200만 시간…대한민국 분수령, 책임감 갖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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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여러분은 5,200만 국민의 삶을 손안에 쥔 사람들"이라며 "공무원 한 사람의 1시간은 국민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역사적 분수령에 서 있다"며 공직사회에 각별한 책임감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 "대다수 공직자는 성실…소수 '미꾸라지'가 물 흐려"

이 대통령은 "공직자는 일 안 하고, 몰래 챙길 거 챙긴다는 오해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그랬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만큼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경기도지사 경험을 언급하며 "압도적 다수 공무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에게 실망 주지 않으려고 진짜 애쓴다. 다만 연못을 흐리는 미꾸라지처럼 극히 소수가 문제"라고 했다.

◆ "공직자 태도·역량에 나라 운명 달려…인사 공정이 최우선"

이 대통령은 "한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는 공직자의 태도·역량·충실함에 달려 있고, 그중 최고 책임은 나 같은 사람에게 있다"고 말했다. 선조와 정조, 이순신 사례를 언급하며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와 관련해 "공직자에게 인사가 가장 중요한데 최대한 공정·투명·합리적으로 하려 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익명으로라도 직접 알려달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은 지금 분기점…공직자 책임감이 미래 좌우"

이 대통령은 "국제 질서가 혼란스럽고 국내적으로도 분수령, 분기점 위에 서 있다"며 "물방울이 어느 쪽 사면으로 떨어지느냐에 따라 동해·서해로 갈리는 지점처럼 지금이 운명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공직자 여러분에게 이 나라의 미래와 다음 세대의 삶이 달려 있다"며 "스트레스받지 말고 하고 싶은 이야기 편하게 하되,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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