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장 작업자 4명이 구조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는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작업자 중 1명을 구조했으나 중태다.
사고 발생 6분 만인 오후 2시 4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 작업과 함께 인명 피해를 조사 중이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